"죄송해요. '뒷광고'를 하게 됐습니다"···구독자 빵 터지게 만든 '빡구형' 윤성호의 뒷광고 해명(?) 영상

YouTube '빡구형 mr.pakou'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2018년 9월 유튜브를 시작해 3만 명 정도의 구독자를 모은 개그맨 윤성호가 '뒷광고'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7일 개그맨 윤성호의 유튜브 채널 '빡구형 mr.pakou'에는 '뒷광고에 관련하여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평소 두피 ASMR, 항문 왁싱 등 기상천외한 소재로 웃음을 줬던 그였기에 갑자기 올라온 사과 영상은 구독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검은색 커튼을 배경으로 숙연한 자세를 취한 윤성호는 탄식과 함께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면서 영상을 이어갔다. 

YouTube '빡구형 mr.pakou'

이날 영상에서 그는 "낮은 조회 수 탓에 '뒷광고'를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는 '뒷광고'를 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에 대한 풍자 개그였다.

안타까운 감정과 실망이 교차하는 찰나 윤성호는 시청자를 향해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YouTube '빡구형 mr.pakou'

영상 내내 윤성호를 촬영한 카메라는 "죄송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돌아선 윤성호의 뒤통수를 클로즈업했다.

한숨을 쉬며 베란다로 사라지는 윤성호의 뒤통수에는 '광고'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쓰여 있었다.

이날 진정한 '뒷광고'로 큰 웃음을 선사한 윤성호의 영상을 본 누리꾼은 "빡구 개그 스타일 여전하다", "역시 개그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빡구형 mr.pakou'

Instagram '25youn'

YouTube '빡구형 mr.pa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