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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챔스 우승'시키겠다더니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와 동반 탈락한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활약하고 있는 유벤투스가 리옹에 승리했지만 다득점 원칙에 따라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활약하고 있는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 유벤투스가 유럽축구연합(UEFA) 챔피언스 리그(UCL)에서 탈락했다.


유벤투스 이적 당시 팀을 꼭 우승시키겠다고 호언장담했던 호날두로서는 뼈 아픈 결과다. 그의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 역시 유벤투스와 함께 8강 진출에 실패했다.


8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UCL 16강 2차전 경기에서 리옹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1차전 0대1 패배로 합계 2대2,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Mí Productions'


호날두에겐 아쉬운 경기였다.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을 구원하고자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호날두는 전반 42분 상대의 핸들링 반칙으로 따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이후 후반 15분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공을 잡고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그대로 골을 만들어냈다.


단 1골만 더 넣으면 됐지만 이후 번번이 아쉽게 득점 기회가 날아가며 결국 유벤투스는 다득점 원칙에 따라 1골이 부족해 16강에서 탈락하게 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앞서 이적 당시부터 수차례 "팀을 챔스에서 우승시키겠다"고 자신했던 호날두는 결국 2019/20시즌 리그 우승컵 하나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호날두의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 역시 UCL 16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전에 1대2로 패배했다. 지난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던 맨체스터 시티는 이날 승리로 합계 스코어 4대2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리버풀까지 각 리그 우승팀이 모두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YouTube 'Mí Produ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