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에 미끄러진 인도 여객기 사고로 '두 동강'···사상자 140여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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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승객 191명을 태운 인도의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이탈해 본체가 두 동강이 났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BBC는 두바이에서 출발한 에어인디아익스프레스의 항공기가 인도 케랄라주 캘리컷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쯤 두바이 국제공항을 출발한 K-1134편이 착륙하던 중 미끄러져 활주로에서 이탈했다. 


이 사고로 항공기는 두 동강이 나고 어린이 10명과 승무원 6명을 포함한 191명 중 총 20명이 숨졌다. 부상자는 13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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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를 몰던 기장과 부기장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항공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고통받는 해외 인도인들을 자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비행하다 사고를 당했다. 


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부상자가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애도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매년 6월 중순부터 9월까지 바람이 몰아치는 몬순 폭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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