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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광고' 논란에 침묵하다 저격 당한 뒤에야 '사과 방송' 켠 BJ 창현

인기 유튜버 겸 아프리카TV BJ창현이 뒷광고를 한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 방송을 진행했다.

인사이트Youtube '창현거리노래방'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유료 광고를 받고 유튜브 영상에 이를 표기하지 않는 '뒷광고' 논란이 최근 유튜버들 사이에서 줄줄이 제기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창현거리노래방'으로 2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겸 아프리카TV BJ창현도 논란의 당사자가 돼 사과를 했다.


7일 새벽 창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창현거리노래방'에서 라이브 사과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유튜버는 방송으로 먹고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정리가 안 된 상태지만 라이브 방송을 켰다"는 말을 시작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창현거리노래방'


라이브 방송에서 사망여우의 뒷광고 유튜버 저격 영상을 함께 틀어 방송 중간중간 본인의 입장을 말하며 약 40분에 걸쳐 방송했다.


사망여우의 영상을 다 시청한 이후 시청자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고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을 했다.


창현은 '셀리턴 LED마스크' 영상삭제 의혹을 인정했다. 자신의 수익이 공개되고 악플이 많이 달려 몇 개의 영상을 삭제하던 중 함께 삭제했다고 밝혔다.


수익 관련 영상을 삭제하다 전혀 관련도 없는 '뒷광고' 영상을 '실수'로 삭제했다는 것이다. 이어 "광고 표기에 무지했다", "영상 소개란에 유료 광고를 표기해놨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창현거리노래방'


인사이트Youtube '사망여우'


다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실수로 삭제한 영상이 '하필' 뒷광고 영상이라는 점이 미덥지 않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가 뒤늦게 사과한 이유에 대해서도 사망여우한테 저격을 당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저격을 당하지 않았다면 논란에 대해 해명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얘기다.


현재 유튜브 채널 '창현거리노래방'은 댓글 삭제 의혹까지 제기돼 구독자 감소를 막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가수 강민경 등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 PPL(유료 광고)을 명확히 표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는 곧 유튜버 '뒷광고' 논란의 도화선이 됐다.


Youtube '창현거리노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