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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 한국 유망주 정우영 다시 데려온다

바이에른 뮌헨이 정우영을 다시 품에 안을 계획이다.

인사이트정우영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정우영을 다시 품에 안을 계획이다.


7일(현지 시간) 키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 등 독일 매체는 뮌헨이 정우영을 재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우영은 지난해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뮌헨은 유망주인 정우영의 성장을 위해 이적을 허락했고, 재영입을 위해 '바이백' 옵션을 달아 내보냈다.


바이백은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면 다시 영입할 수 있는 내용의 조항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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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하지만 프라이부르크에 정우영의 자리는 없었다. 그는 결국 1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챔피언십을 마치고 바이에른 뮌헨 2(3부)에 재임대됐다.


바이에른 뮌헨2에서 정우영은 꾸준히 출전하며 경기력을 되찾았다. 15경기에 나서 1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이 기간 3부 리그 우승도 이끌었다.


정우영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한 뮌헨은 그의 성장을 위해 또 한 번 움직였다. 그를 재영입해 1군과 함께 훈련을 병행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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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프라이부르크는 당초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 정우영을 임대 보낼 예정이었다. 행선지로는 SV 잔트하우젠이 꼽혔다.


그러나 바이백 옵션이 발동되면서 정우영은 일단 뮌헨에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만약 정우영의 뮌헨 복귀가 이뤄지면 3부리그에서 주로 뛰며 종종 1군 컵 대회 출전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