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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에 앞서 '꽃무늬 티셔츠'로 국회 뒤집어놨던 '상남자' 홍준표

무소속 홍준표 의원 '꽃무늬 티셔츠'가 류호정 정의당 의원으로 인해 9년 3개월만에 다시 소환됐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무소속 홍준표 의원 '꽃무늬 티셔츠'가 류호정 정의당 의원으로 인해 9년 3개월만에 다시 소환됐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멀쩡한 원피스 가지고 난리냐"며 류 의원이 '분홍 원피스'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출석한 것에 시비를 건 일부 사람들을 나무랐다.


이어 "이 정도는 돼야 얘깃거리가 되지"라며 홍 의원이 9년 전 의원총회 자리에 입고 나타나 두고두고 이야기를 남겼던 '꽃무늬 티셔츠' 사진을 다시 소개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이것이) 패션의 급진주의"라며 "가라, 패션의 p자도 모르는 것들은~"이라는 말로 류 의원 차림에 대해 '룸살롱 새끼마담 같다'는 등 모욕적, 성희롱성 비난을 한 이들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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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홍준표 의원 '꽃무늬 티셔츠'는 2011년 5월 6일 당시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이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의원총회 자리에 입고 나타난 것이다.


이후 정치인 의상평을 할 때마다 '홍준표 꽃무늬'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메뉴. 주로 '어울리지 않는다', '너무 멋을 부렸다(Too much)', '패션 테러리스트' 라는 악평과 함께 워스트패션 상위랭킹에 들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