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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고생하는 시민들한테 우비 나눠주는 영상에 '무료 광고' 표기한 보겸

보겸이 장맛비에 고생하는 시민을 위해 '내돈내산' 우비를 무료로 제공하며 뒷광고 논란을 저격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BK'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아프리카TV의 BJ 보겸이 장맛비에 고생하는 시민들을 위해 '내돈내산' 우비를 무료로 제공했다.


돌풍을 동반한 장대비가 이어지자, 쉽게 망가지는 우산보다 우비가 낫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우비의 성능을 직접 확인하면서 '무료 광고 포함'이라는 자막을 달기도 했다.


뒷광고 등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보겸이 뒷광고를 하다 적발된 유튜버를 겨냥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지난 6일 보겸을 유튜브를 통해 한강변에서 비를 맞는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보겸 BK'


이날 영상은 보겸이 한기글로벌에서 만든 우비를 직접 입어보고, 리뷰하는 내용이다. 우비는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했다.


보겸은 우비를 리뷰하는 동안 '무료 광고 포함'이라는 자막을 짧게 내보냈다. 혹시 모를 논란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시간당 100mm의 폭우가 쏟아진 이날 보겸은 우비를 입고 한강변에서 한 시간 동안 비를 맞았다. 한 시간이 지나 우비를 벗은 보겸은 거의 젖지 않은 상태였다.


그는 "(우비는) 완벽 방수가 가능하다"며 "뚫려서 찢어지는 우산보다 우비가 확실히 낫다"고 평가했다. 이어 도심을 돌며 시민한테 무료로 우비를 나눠줬다.


뒷광고를 저격하면서, 또 선행까지 베푼 보겸을 향해서는 찬사가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이렇게 유튜브 각을 뽑는다"며 "이런 광고와 홍보는 언제나 찬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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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보겸 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