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 안 보내고 직접 미용해 '머머리' 만든 주인에 극대노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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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게 뭐다냥! 내 털돌려내라냥!"


이글거리는 눈으로 집사를 째려보는 고양이 한 마리. 스핑크스 고양이 같은데 금빛 털이 군데군데 보이는 게 뭔가 이상하다.


알고 보니 고양이는 털이 많은 스코티쉬 폴드로 집사에게 털이 밀려 '시위'를 하는 중이었다.


원망 섞인 고양이의 눈빛은 누리꾼들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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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는 미용을 받은 후 성격이 공격적으로 변해버린(?) 고양이의 '웃픈'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치 영화 '슈렉' 속 장화 신은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커다란 눈망울과 동글동글한 얼굴을 한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이렇게 예쁜 고양이의 모습은 집사의 손길에 점점 사라져 가고 말았다.


전문 반려동물 미용인 대신 집사가 직접 털을 민 고양이의 모습은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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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의 털이 대부분 사라졌을 때는 조금 안타깝긴 했지만 크게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큰일은 그 후에 일어났다.


몸통에 이어 얼굴까지 미용을 시작한 집사는 금세 스코티쉬 폴드를 털이 없는 스핑크스 고양이로 만들어버렸다.


그것도 귀와 코 주위, 앞발 부분은 털을 조금 남겨놔 마치 '원형 탈모'를 연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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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것일까, 순한 표정을 짓고 있던 고양이는 점차 사납게 변해갔다.


나중에는 '집사야 나 좀 보자?'라는 듯 잔뜩 인상을 구기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한테 털은 자존심인데 수치스러웠을 듯", "세상에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저렇게 밀지", "제발 반려동물 미용은 전문가에게 맡기자 혼자 하지 말고", "예쁜 아이가 머머리가 됐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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