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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너겟 맵다는 이유로 진상 손님에게 뺨 맞은 버거킹 알바생

한 버거킹 매장에서 한 손님이 치킨 너겟이 맵다는 이유로 직원의 뺨을 때리는 일이 발생했다.

인사이트Daily Mail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직원을 향한 손님의 도 넘은 갑질 행위가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한 손님이 치킨 너겟이 맵다는 이유로 버거킹 직원에게 욕설과 폭행을 가해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6월 미국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Pittsburgh)의 버거킹 매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손님이었던 남성 오스틴 에디슨(Austin Addison, 21)은 격분한 상태로 치킨 너겟을 들고 와 직원에게 소리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Daily Mail


그는 "치킨 너겟이 너무 맵다"며 다짜고짜 치킨 너겟을 직원에게 던졌다.


직원은 침착하게 응대하며 오스틴을 진정시키려고 했으나 그는 화가 난 듯 손가락질하며 위협했다.


다른 직원은 "손님, 지금 촬영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최대한 말리려고 했으나 오스틴은 개의치 않은 듯 계속해서 맵다며 욕을 했다.


그는 얼굴이 이성을 잃은 모습으로 소리치다가 직원의 뺨을 세게 내려치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Daily Mail


폭행으로 인해 직원의 안경은 날아가 버렸고 그는 소스라치게 놀라고 충격받은 모습이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버거킹 직원 가렛 림스(Garret Reams)는 "너무 놀라고 떨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현재 폭행을 당한 직원은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결국 오스틴은 지난달 27일 영업 방해 및 폭행죄로 기소됐으며 혐의가 인정되면 2년 이하의 징역, 최고 5,000달러(한화 약 59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인사이트Daily Mail


YouTube 'Daily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