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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이강인, 감독 경질 '원흉'으로 몰려 팀원들에게 왕따당했다"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페란 토레스가 전 소속팀인 발렌시아CF에서 자신과 이강인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나와 이강인은 감독 경질의 원흉으로 지목돼 팀원들과 대화도 할 수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페란 토레스가 전 소속팀인 발렌시아CF에서 자신과 이강인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토레스는 맨시티 이적 전 발렌시아 내에서 갈등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그는 지난 2019년 9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경질된 이후 자신과 이강인이 그 원흉으로 지목됐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토레스는 "지난해 9월 마르셀리노 감독이 경질됐을 때 팀원들은 나와 이강인을 원흉으로 지목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나와 이강인은 팀 동료들과 대화를 할 수 없었다. 최악의 순간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토레스는 "나는 이강인을 매우 좋아한다. 소브리노와 내가 이강인을 많이 도와줬다"라며 "이강인은 위대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이강인을 응원했다.


이어 "발렌시아는 나에게 했던 실수를 이강인에게 똑같이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강인은 매우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주변의 애정과 신뢰가 필요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속팀에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은 이번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인사이트Instagram 'kanginleeo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