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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데 자상하기까지 해 '1등 신랑감'으로 꼽히는 '사랑꾼' 개그맨 5인

유머러스함은 기본으로 장착한 연예계 대표 '사랑꾼' 개그맨들을 한데 모아봤다.

인사이트왼쪽부터 김재우-조유리 부부, 홍윤화-김민기 부부 / (좌) Instagram 'kumajaewoo' (우) 뉴스1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부부 사이에는 신기한 공식이 있다. 아직까지 이혼한 부부가 없다는 것. 때문에 최근에는 개그맨 부부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라는 예능 프로그램도 개설돼 인기를 끌고 있다.


개그맨 부부들이 이혼율이 낮다는 기본적인 이유는 부부생활에서 유쾌함이 넘쳐나기 때문일 터. 그중에서도 아내만 바라보고 아내에겐 한없이 다정한 '사랑꾼' 남편이 있는 집은 애정 지수가 두 배가 된다.


재밌기만 해도 여자들의 마음을 80% 이상은 얻을 텐데 자상하기까지 해서 120% 달달함을 자랑하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남편들.


아내 앞에서는 '아내만의 개그맨'이 되어주고 아내를 공주님으로 모실 줄 알아 미혼 여성들 사이에서도 '1등 신랑감'으로 꼽히고 있는 개그맨들을 한데 모아봤다.


1. 김재우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kumajaewoo'


개그맨 김재우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남편으로 유명하다.


김재우의 남다른 아내 사랑은 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김재우는 190만 '팔로워'를 자랑하지만 유일하게 아내 계정만 '팔로우'하며 달달한 면모를 보였다. 


지인들이나 좋아하는 연예인 등을 '팔로우'할 수 있었겠지만 두 사람 모두 서로만 '팔로우'를 하며 두터운 애정전선을 자랑했다.


또한 최근에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를 본 순간 첫눈에 빠졌다"며 "그땐 아내가 지나가는 똥강아지를 목에 두르고 있었더라도 사랑에 빠졌을 것"이라고 달달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2. 유재석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더 팩트


'국민 MC'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과 전화할 때마다 목소리가 달달하게 바뀌는 천상 '사랑꾼' 남편이다.


개그맨 조세호는 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재석이 형은 형수님이랑 전화할 때 목소리가 달라진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뭐해? 응~"이라고 몸소 시범을 보이면서 "나도 모르게 달라지는 것 같다"라고 조세호의 말에 동감했다.


짧은 한 마디였지만 유재석이 아내를 대할 때의 달달함이 그대로 느껴져 많은 여성 팬들이 설레했다.


3. 유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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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kkachi99'


개그맨 유세윤은 결혼 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를 자랑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유세윤은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4살 연상 아내에 대해 "내가 아는 44살 중에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고 말해 아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그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서도 "아내는 가장 현명하고 아름답고 또 섹시한 여자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4. 김원효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wonhyo0925'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이 넘치는 일상을 공개하며 누리꾼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원효는 부부의 날을 맞이해 심진화에게 "오늘은 부부의 날. 나와 결혼해줘서 너무 감사해요. 사랑해요"라는 달달한 메시지를 담기며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심진화도 "나도 감사하고 너무 사랑합니다"라는 답을 보냈고, 두 사람의 게시글을 본 배우 박솔미는 "꿀 좀 따러 가도 되니?"라고 댓글을 달아 달달한 이들의 일상에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5. 김민기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SBS Plus '외식하는 날'


개그맨 김민기와 홍윤화는 8년간의 긴 연애를 마치고 지난 2018년 11월 결혼에 골인한 개그맨 부부다.


두 사람은 장기간 연애 후 결혼한 부부답지 않게 매번 달달한 모습을 연출하며 '사랑꾼' 부부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김민기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이벤트를 해 주고 싶다"라는 홍윤화의 고백에 "윤화가 내 옆에 있는 것 자체가 이벤트다"라고 달달한 멘트를 하며 '넘사벽 사랑둥이' 면모를 보였다.


또한 김민기는 최근, 홍윤화와 마트에서 장 보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아내만 보는 '사랑꾼' 모습을 보여 일각의 부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