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 현대자동차 대리점 앞에서 '존버'하다가 취업 성공해 사원증 목에 건 댕댕이

인사이트Instagram 'tucson_prime'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했던가. 이를 실제로 경험한 강아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 오브 버즈(World Of Buzz)'는 현대자동차 대리점 앞에 찾아왔다가 취업까지 하게 된 강아지 '투싼 프라임'을 소개했다.


지난 6월 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브라질 이스피리투산투주 세라(Serra) 지역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대리점에 유기견 한 마리가 나타났다.


녀석은 배가 고픈지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직원들에게 불쌍한 눈빛을 보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ucson_prime'


인사이트Instagram 'primehyundai'


녀석의 눈빛을 읽은 직원들은 매장 안으로 데리고 들어와 음식을 주고 하룻밤 잠을 잘 수 있게 해줬다.


아늑한 곳에서 보낸 강렬한(?) 첫날 밤의 기억 때문일까. 녀석은 날이 밝았는데도 하루 이상 이곳을 떠나지 않고 버티기 시작했다.


결국 관리자 애머슨 마리아노(Emerson Mariano) 녀석을 입양하기로 결정하고 투싼 프라임(Tucson Prime)이라는 찰떡같이 어울리는 이름까지 지어줬다.


그리고 7월 11일 날짜로 영업 사원으로 정식 취업까지 시켜주며 사원증을 발급해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primehyundai'


녀석은 현재 현대자동차 대리점 입구를 지키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바로 손님이 들어오면 반갑게 맞이하는 일이다. 또한 이제 동료가 된 직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고.


애머슨은 "투싼은 착하고 정 많은 강아지다"며 "대리점에 손님이 오면 문 앞까지 마중 나간다"고 연신 칭찬했다.


이어 "일부 고객은 투싼을 보기 위해 매장을 찾았다가 자동차를 구매하기도 한다"며 "손님들이 녀석과 놀아주기도 하고 예뻐해 줘서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며 사룟값을 벌고 있는(?) 투싼의 모습은 아래 사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tucson_prime'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