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8일(일)

“베란다서 이불 털지 마라” 고급아파트의 황당 공지문

via 온라인 커뮤니티

 

"베란다에서 옷이나 이불을 털지 말라. 이는 서민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다"

 

5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급 아파트의 공지문' 사진 한 장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지문은 '당 아파트는 서민 아파트가 아닌 평수가 큰 고급 아파트다'라며 아파트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말로 시작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낮 시간에 베란다에서 옷이나 이불을 터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서민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을 연출하지 말아달라'는 것이 공지문의 주요 골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런 공지 자체가 품격을 깎는 일"이라며 "아파트로 유세 떠는 일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과거 한차례 이미 논란을 낳았던 해당 공지문은 최근 '택배차량 진입 금지' 공지문이 이슈화되며 다시 회자되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