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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카라하고 '댕무룩'하다 집사한테 똑닮은 인형 선물 받고 너무 좋아 뽀뽀한 인절미

자신과 똑 닮은 보호대 인형을 선물 받고 뽀뽀를 하는 리트리버 강아지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Reddit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보호대를 차고 시무룩해 하던 인절미 리트리버가 새 친구를 만나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3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자신과 똑 닮은 인형을 선물 받고 뽀뽀를 해주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리트리버 강아지는 마당에 앉아 시무룩한 모습으로 누워 있다. 강아지는 최근에 치료를 받은 듯 목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 강아지 앞에는 녀석과 똑 닮은 인형이 놓여있다. 똑같은 노란빛 털에 미니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Reddit


리트리버는 눈앞에 놓여있는 인형을 보더니 자신과 똑 닮았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살짝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마음에 드는 듯 연신 인형을 핥으며 뽀뽀 세례를 퍼부었다.


동병상련이라도 느낀 걸까. 댕댕이는 목 보호대의 불편한 고충을 똑같이 느끼는 인형에게 깊은 위로를 받은 듯 보였다.


시무룩했다가 인형에 기분이 풀린 사랑스러운 녀석의 모습은 절로 웃음을 자아내며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Reddit


또한 강아지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보호대를 찬 인형을 선물한 주인의 섬세한 배려 역시 돋보였다.


어쩌면 녀석은 자신을 위해 인형을 만들어준 주인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이 아닐까 싶다.


쓸쓸했던 자신의 곁에 생긴 새 친구에게 사랑스러운 뽀뽀를 날린 댕댕이. 똑 닮은 두 녀석의 우정(?)이 부디 오래가길 바라본다.


인사이트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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