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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했는데도 세월호 참사 때 앞장서 바다 뛰어들었던 '민간잠수사' 이근 대위

이근 대위는 전역 후 발생한 세월호 참사 구조작업에도 투입돼 활약했다.

인사이트YouTube '가짜사나이'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유튜버들의 무사트(MUSAT) 특별과정 도전기를 담은 콘텐츠 '가짜사나이'에서 교관으로 활약한 이근 대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등 화려한 군 경력을 소유한 그는 2014년 전역 후 군사 교육 전문가로도 명성을 떨쳤지만, 그 외에도 굵직한 활동들을 이어왔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근 대위가 '세월호 구조작전'에 투입됐었다는 점이다.


"어떤 모습으로든 나라를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어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군인이 됐다"는 그의 남다른 애국심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이력이기도 하다.


인사이트세월호 참사 당시 상황 / 뉴스1


인사이트YouTube 'MUSAT'


2014년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476명의 승객을 태우고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가던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사건이다. 


이 사고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을 포함해 총 304명의 사망자 및 미수습자가 발생했다.


전례 없는 대형 해상사고였던 탓에 구조작전에도 대규모의 해군 병력이 투입됐다. 한국물가정보와 해양환경관리공단 등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해군 68만 1,758명이 현장에 투입돼 210일 동안 탐색구조작전을 펼쳤다.


당시 이미 전역한 상태였던 이근 대위도 세월호 참사 구조작전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 "저 때 구조작업 하다가 돌아가신 분들도 많았는데 대단하다", "넘사벽 스펙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roks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