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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다리 '총총'대며 산책 나왔다가 '꽃향기'에 취한 아기 여우

아침 일찍 눈을 뜬 야생 여우가 따스한 햇볕을 온몸으로 느끼며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Instagram 'roeselienraimond'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어둠이 지나고 막 새벽이슬이 생기기 시작한 이른 새벽, 아침 일찍 눈을 뜬 아기 여우가 아침 산책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는 네덜란드 자연주의 사진작가 로셀린 래이몬드(Roeselien Raimond)가 촬영한 야생 여우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작가 로셀린은 평소 작고, 귀여운 야생동물을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로셀린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것을 중요시하는데, 실제 촬영한 사진을 보면 그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나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든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아기 여우 한 마리가 방금 떠올라 내리쬐는 태양빛을 만끽하며 아침 산책에 나선 모습이 담겨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roeselienraimond'


잠시 한가로이 주변을 산책하던 녀석은 가족들보다 먼저 맞이한 아침을 즐기다 기분 좋은 냄새를 맡고 자석에 이끌리듯 다가가 길가에 핀 꽃향기를 맡았다.


또 다른 사진에는 내리쬐는 태양 아래 자리를 잡고 누워 따뜻한 햇볕을 만끽하는 야생 여우의 모습도 보인다.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로셀린은 "나는 많은 야생동물 중에서도 여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라며 "녀석들의 일상을 쫓아다니다 보니 얼마나 매력적인 동물인지 알게 됐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많은 이들이 여우의 아름다움과 고귀함에 묻어나는 귀여운 미소를 알게 될 때까지 열심히 사진을 찍을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아래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야생 여우의 일상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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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roeselienraim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