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동안 쏟아진 '물폭탄'에 흙탕물 역류한 오늘(1일)자 강남역 11번 출구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강남역 11번 출구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오늘(1일) 오후 12시 30분께부터 서울에 쏟아진 폭우는 삽시간에 곳곳을 삼켰다.


서울에서 가장 번화가라고 일컬어지는 강남역은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침수가 됐다. 물폭탄을 맞은 강남역 일대는 흙탕물에 잠겨버리고 말았다.


1일 오후 12시 30분께 강남역 11번 출구 앞 인도에서는 '역류' 현상이 일어났다.


배수구는 차오르는 물을 감당하지 못하고 맞은 비를 모두 토해냈다. 흙탕물이 끊임없이 위로 솟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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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mokpolas'


한 트위터리안이 게재한 강남역 일대 사진을 보면 상황은 더 충격적이다. 시민들이 길을 다닐 수 없을 만큼 흙탕물을 뱉어내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발전했다는 도시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는 쉬이 생각되지 않을 만큼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시민들은 9년 전인 2011년, 폭우로 인해 침수됐던 트라우마가 떠오른다고 입을 모았다.


2016년 10월 강남역 일대는 하수정비 작업이 이뤄졌다. 하지만 여전히 제대로 대비돼있지 않다는 게 여실히 드러나 시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과거 침수됐던 강남 일대 / KBS1


시민들은 "언제든 폭우가 내릴 수 있는데, 하루빨리 하수정비 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2시 호우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2시 10분께 서울·경기 일대 등 수도권 전역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전 중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3일 밤부터 다시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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