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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 고백한 19살 여친에게 동갑 남친이 꺼낸 솔직한 속마음

혼전임신을 한 여자친구에게 든든함을 안겨준 남자친구의 말이 누리꾼을 감동시켰다.

인사이트YouTube '비행시간 AirplaneTime'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어 그럼 나 아빠 됐네?"


걱정 반 긴장 반으로 조심스레 꺼낸 임신 소식에 돌아온 대답은 여자친구를 감동하게 하기 충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비행시간 AirplaneTime'에는 "혼전임신 소식을 들은 부모님의 첫마디는?"이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등장한 한 젊은 부부는 서로 마주 보고 앉아 처음 본 순간부터 현재까지의 대화를 나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비행시간 AirplaneTime'


이들은 학교 다닐 때 샌드위치를 들고 문 앞에서 기다렸던 경험, 떨어지기 싫어서 카페에 앉아 밤을 새웠던 경험 등을 회상했다.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얘기할 때 빔프로젝터에 한 사진이 띄워졌다. 바로 태아 사진이었다.


의도치 않은 혼전임신으로 당황했던 당시, 여자는 남자에게 말하기 전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여자는 "'얘가 낳지 말자고 하면 센터를 가야 하나, 부모님께는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 고민했다"며 예전 일을 떠올렸다.


인사이트YouTube '비행시간 AirplaneTime'


그러나 걱정과 달리 남자는 "어 그럼 나 아빠 됐네? 부모님께 언제 말씀드리지?"라고 말하며 여자에게 감동을 안겼다고 한다.


남자가 도망가거나 낙태를 권유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여자는 그 때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본인들의 일에 끝까지 책임을 지고 행복하게 사랑하는 모습에 누리꾼은 "두 분 다 너무 멋있다", "아기랑 행복하게 사세요", "나도 저런 남자 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의 솔직담백한 토크는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YouTube '비행시간 Airplane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