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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유튜브 자막 지원 중단돼 유튜버가 직접 넣어야 한다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커뮤니티 영상 자막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앞으로는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에 커뮤니티 자막 지원이 중단된다.


시청자들이 자막이 필요한 영상에 자막이 없어 불편을 겪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최근 유튜브는 '커뮤니티 자막 제공 지원 중단'이라는 공지문을 통해 이같은 변경 사항을 안내했다.


해당 공지에서 유튜브 측은 오는 9월 28일 이후부터 모든 채널에서 커뮤니티 자막 제공이 지원 중단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기존에는 이를 통해 시청자가 자막, 제목, 설명을 동영상에 추가할 수 있었으나 이 기능이 사용 빈도가 낮고 스팸, 악용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측은 이를 삭제하고 다른 크리에이터 도구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직접 만든 자막, 자동 자막, 타사 도구와 서비스는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 제공한 자막은 예고된 날짜인 오는 9월 28일까지 게시할 수 있다.


인사이트유튜버가 직접 영상에 넣은 자막 / YouTube '피지컬갤러리'


정리하자면 유튜버가 직접 영상에 자막을 넣거나, 자막을 따로 준비하지 않는다면 자막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 시청자층이 한국인이 아닌 해외 유튜브 영상 같은 경우 자막을 이용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역도 있지만 편리한 기능이었는데", "해외 연예인 덕질할 때 힘들어질 듯", "시청자도 유튜버도 타격 입을 듯"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유튜브는 8분을 초과하는 모든 영상에 일괄적으로 중간(미드롤)광고를 삽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