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대전 골프 연습장 지하서 폭우로 1명 감전사…아파트서도 사망자 발생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대전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부상, 사망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가수원동의 한 골프 연습장 건물 지하에서 1명이 감전사했다.


해당 주민은 침수된 지하실에서 배수 작업을 하다 감전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림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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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해당 아파트에 1층에 사는 50대 주민으로 침수된 현관에서 구조됐으나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하고 말았다.


소방당국은 감전 사고에 대비해 해당 아파트를 단전 조치한 상태다.


한편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80mm의 폭우가 내려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대전 191.5㎜, 계룡 139.5㎜, 논산 126.5㎜, 천안 118㎜, 세종 111.5㎜, 금산 10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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