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확진자 7천명 나와 위기 빠졌던 대구 시민들 구해준 의료진에 '큰절' 올린 권영진 대구시장

인사이트Facebook 'KwonYoungJin1220'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수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환자만 생각하며 헌신한 의료진에게 큰절을 올렸다.


지난 25일 중앙그룹과 서울시의사회는 상암동 JTBC 신사옥에서 '땡큐 히어로즈 나잇' 행사를 열고 코로나19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의료진 100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들은 대구의 코로나19 전담병원과 서울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자원봉사를 펼쳤던 의료진들 중에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던 대구의 권영진 시장도 참석했다. 그는 헌신한 의료진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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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 사태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대구로 달려와주셨던 2,500명 이상의 의료진이 아니었으면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많은 병원 등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의 헌신에 국민들이 위로받고 이 시기를 견디고 있다"라며 "힘을 내시기 바란다"는 격려의 말도 전했다.


그러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큰절을 드리러 왔다"며 자리에 앉아 있는 의료진에게 큰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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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끝난 뒤 권 시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의료진들을 향해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해당 글에서 권 시장은 "대구시민을 대표해서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의료진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 대구는 이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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