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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냥이'는 자기를 모시는 집사에게 '화' 나면 코가 더 분홍분홍해진다

고양이는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가 더 짙은 분홍색이 된다.

인사이트We Love Cats and Kitten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갓냥이'라고 불리며 언제나 사랑스러움 가득한 냥냥이.


비록 '냥아치'라는 미움(?)을 받기도 하지만, 고양이는 언제나 우리에게 귀여운 존재다.


토라지는 모습마저도 귀여운 녀석에게는 그 귀여움을 '200%' 배가시켜주는 독특한 특징이 하나 있다.


최근 여러 동물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고양이의 코 색으로 건강 변화를 알 수 있다는 내용의 건강 지식이 공유되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Catster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양이 코는 손으로 만졌을 때 약간 차갑고 촉촉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 지저분한 것도 없을 때라야 건강한 코라고 볼 수 있다.


분홍색인 고양이의 코가 더 분홍분홍해지고 그 색깔이 진해진다면, 집사는 긴장해야 한다.


흥분을 했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졌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즉 일종의 신호인 셈이다.


인사이트Pets - The Nest


비록 순간적인 현상이어서 건강에 큰 지장은 없겠으나, 그 상황이 지속되지 않도록 잘 대처해야 한다.


한편 고양이 코가 분홍색이 아닌 하얀색 혹은 파란색으로 변했다면 수의사 검진이 필요하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고양이 코가 하얘지는 것은 빈혈 또는 혈액순환 문제일 수 있다. 코가 푸르스름한 빛을 띤다면 혈액 조직 내 산소 부족으로 인한 저혈압일 수 있으니 동물병원을 꼭 방문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