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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가 음원차트 휩쓸자 불만 토로하는 중소기획사와 일부 누리꾼들

그룹 싹쓰리가 신곡을 발매하자마자 음원차트를 점령한 것에 대해 일부 인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hangout_with_yoo'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그룹 싹쓰리가 음원차트를 점령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싹쓰리의 선공개 커버곡 '여름 안에서'가 발매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발표된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 역시 모든 음원사이트를 점령하며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유재석, 이효리, 비를 멤버로 구성해 음원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했다.


인사이트YouTube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멜론


그 인기에 힘입어 싹쓰리는 활동과 동시에 침체된 가요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과 중소기획사들이 싹쓰리의 음원차트 점령에 대해 불만을 표하고 있다.


실제로 몇몇 중소기획사 관계자들은 "음악방송 한 번 나가기도 힘든 가수가 많은 상황인데 애초에 시작부터 불공정한 게임"이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인사이트MBC '쇼! 음악중심'


일부 누리꾼들 또한 "오랫동안 새 앨범을 준비한 가수들은 힘이 빠질 수밖에", "인지도와 화제성에서 밀리는데 게임이 될 수가 없다",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맞지 않나?", "다른 가수들의 박탈감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등의 반응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와 반대되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은 "소비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노래가 좋으면 가수에 상관없이 듣는다", "이걸 왜 싹쓰리 탓을 하지?", "그만큼 싹쓰리 노래가 좋다는 뜻" 등의 반응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한편 싹쓰리의 음원, 앨범을 비롯한 활동 수익은 불우 이웃 돕기에 기부될 예정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Instagram 'hangout_with_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