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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내내 침묵하다 리그 최종전서 결승골 때려박고 맨유 챔스로 이끈 린가드

챔스 진출이 걸린 EPL 최종전에서 '린가동자' 린가드의 발끝이 불을 뿜었다.

인사이트제시 린가드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주인공은 역시 '린가동자' 제시 린가드였다.


최종전에서 쐐기골을 넣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리그행을 이끌었다. 린가드가 올 시즌 리그에서 쏘아 올린 첫 골이다.


27일(한국 시간) 0시 린가드는 맨유와 레스터시티의 EPL 37라운드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린가드는 이날 후반 32분 메이슨 그린우드와 교체돼 필드를 밟았다. 전방에서 분주히 기회를 노리다 추가시간 카스퍼 슈마이켈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파고들었다.



YouTube 'Manchester United'


린가드는 슈마이켈한테 달려들어 공을 뺏었고, 그대로 빈 골대에 공을 차 넣었다. 이어 펄쩍 뛰며 특유의 위풍당당한 세레모니를 펼쳤다.


그의 천금 같은 골에 맨유는 레스터를 2대0으로 제압, 챔피언스리그행을 확정했다.


린가드는 올 시즌 무득점 선수라는 놀림을 받고 있다. 각종 컵대회에서는 득점이 있었지만, EPL에서 21경기를 소화하고도 골을 넣지 못했다.


그러다 22번째 경기에서 극적으로 득점하며 무득점 기록을 면했다. 이로써 맨유에서 처음 자리 잡은 2015/2016시즌부터 5시즌 연속 리그 득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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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