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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생후 2일째 아기 판다의 '귀염뽀짝' 건강 검진 현장 영상

에버랜드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태어난 아기 판다가 생후 2일째에 건강검진 받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에버랜드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지난 20일 에버랜드에서 서식하는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부부 암컷 '아이바오'와 수컷 '러바오' 사이에서 사랑스러운 새끼가 태어났다.


국내에서 자이언트 판다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24일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아기 판다가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이제 갓 태어난 지 2일째가 된 아주 작은 아기 판다가 엄마 품에 폭 안겨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에버랜드 - EVERLAND'


사육사들은 건강검진을 위해 잠시 아기 판다를 엄마의 품에서 떼어 놓는다. 아기 판다는 엄마의 품에서 벗어나자 불안하지 계속해서 낑낑거리며 울기 시작했다.


그러자 엄마 판다 아이바오는 마치 아기를 "괜찮다"며 안심시키려고 하는 듯 큰 소리를 냈다.


아기 판다를 조심스레 검진 장소로 옮긴 사육사들은 꼼꼼히 아기 판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아기 판다의 몸무게부터, 몸통 길이, 둘레길이까지 꼼꼼히 체크했다.


다행히 건강에는 특이사항이 없었고 아기 판다의 키는 16.5cm, 몸무게는 197g으로 측정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에버랜드 - EVERLAND'


건강검진을 마치자마자 엄마의 품으로 달려가는 아기 판다의 모습을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아이바오 역시 건강검진을 마치고 온 아기를 꼭 안아주었다.


많은 누리꾼들은 아기 판다와 아이바오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판다 월드 내부에 특별 거처를 마련했다. 또 아기의 건강을 위해 당분간 일반인들에게는 아기 판다를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YouTube '에버랜드 - EVER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