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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현상 심화"···평균 기온 5도인 노르웨이, 최고 기온 21.7도 찍었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북극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제도 기온이 21도를 넘겼다.

인사이트Facebook 'Shayne McGuire'


[뉴스1] 윤다혜 기자 = 북극권에 속하는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제도의 기온이 25일(현지시간) 섭씨 21도를 웃도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AFP통신은 이날 노르웨이 기상연구소를 인용, "스발바르의 기온이 오후 6시쯤 21.7도까지 올랐다"며 이같이 전했다.


노르웨이어로 '차가운 해변의 땅'을 뜻하는 스발바르는 노르웨이 최북단과 북극점 사이에 위치해 있다.


북극점까지의 거리는 약 1200㎞로 매년 이맘때엔 대개 5~8도 정도의 기온을 유지한다.


인사이트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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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문가들은 1970년대 이후 전 세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면서 스발바르를 비롯한 북극권의 온난화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1971~2017년 기간 스발바르의 평균 기온은 3~5도 정도 올랐다.


전문가들은 스발바르의 오는 2070~2100년 평균 기온은 지금보다 7~10도가량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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