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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다음달, '축구 국가대표' 벤투호 vs 'U-23' 김학범호 레전드 맞대결 펼쳐진다

오는 8월 31일과 9월 8일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과 U-23 대표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인사이트Instagram 'thekfa'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수많은 국내 축구 팬들이 상상했던 빅매치가 현실로 다가왔다.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벤투 감독과 U-23 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4일 대한축구협회(KFA)는 공식 SNS 등을 통해 "상상은 현실이 된다. TEAM BENTO vs TEAM HAKBUMSON"이라는 내용의 한 게시글을 게재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게시글에는 벤투와 김학범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경기에 대한 안내 사항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KFA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대비해 A매치 상대 팀을 물색해왔다.


그러나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외국팀과의 A매치가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벤투호와 김학범호가 맞대결하는 경기를 구상하게 된 것이다.


KFA에 따르면 해당 경기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는 8월 31일과 9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대한축구협회


다만 입, 출국 시 의무적 자가격리로 인해 해외파는 소집하지 않는다.


비록 해외파가 빠지지만, 이번 매치는 K리그로 돌아온 스타들이 많아 축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청용(울산 현대), 나상호(성남FC), 정승현(울산 현대) 등 주전급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와 오세훈(상주 상무), 이동준(부산 아이파크), 엄원상(광주FC) 등 U-23의 막강한 전력이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하기 때문이다.


KFA 전한진 사무총장은 "9월 A매치 기간 활용에 대한 검토가 내부적으로 다양하게 이뤄졌다"며 "각 대표팀의 전력 점검은 물론 코로나로 침체된 국내 스포츠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