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얼굴 때문에 친구들이 '질투'해 여친 못 사귀었다는 23살 '모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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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연못에 비친 자기 얼굴을 보고 사랑에 빠져 괴로워하다 죽은 뒤 연못가의 수선화가 된 그리스 신화 속 인물, 나르키소스.


그처럼 자기 자신을 사랑하거나 훌륭하다고 여기는, 자아도취가 심한 사람을 나르시시즘(narcissism)이라고 한다.


이런 가운데 여기 자신이 너무 잘생긴 탓에 주변에 친구와 여자친구가 없다고 항변하며 나르시시즘에 제대로 사로잡힌 남성이 있다. 자신마저 홀려버린 그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eva'에는 자신의 외모 때문에 주변의 시기와 질투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한 남성의 외로운(?)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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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키에 호리호리한 몸매, 짧은 스포츠컷 머리, 세미 정장 자켓이 딱 들어맞는 핏. 뒤태의 주인공은 중국 충칭시에 사는 24살 청년 메이요(Ma Yong)다.


그는 자신이 능력도 있고 인간관계 능력도 좋지만 특출난 외모로 주변으로부터 늘 시샘을 받아왔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자신의 주변에 친구가 별로 없고 여자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이유로 지나치게 잘생긴 외모를 꼽았다.


메이요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에 그를 인터뷰한 방송 매체는 현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들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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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못생긴 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의 질투를 불러일으킬 정도는 아니라고 반응했다. 하지만 그는 시민들의 반응마저도 자신의 외모를 부러워하는 이들의 질투라고 생각했다.


이와 관련해 심리학자 리우 슐린(Liu Shulin)은 메이요의 상태를 '사회적 강박증'의 일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겉으로는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두려운 감정이 지배해 자아를 무시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메이요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주변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변과 비교하며 자신을 깎아내리는 등 낮은 자존감도 해롭지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상만 좇는 것 역시 위험하다.


자신을 지나치게 방어하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 주고 지켜주는 이들이 많다. 공동체를 살아감에 있어서 자신을 사랑하되 사람들로부터 고립시키는 마음과 행동은 지양하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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