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인천 서구 한 공장이 폭발한 것으로 확인돼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섰다.
21일 오후 8시 51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에스티케이티케미칼공장에서 탱크로리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6명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2층짜리 건물 일부 벽면이 붕괴했으며, 불이 나지는 않아 화재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
인천소방본부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20분 만인 오후 9시 11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대응했다.
소방차량 등 장비 51대와 인력 141명이 투입됐다.
9시 38분, 노동자 8명을 구조한 뒤 대잉 1단계를 해제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 및 재산 피해도 함께 조사 중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알아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