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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00호골' 달성해 레알 마드리드 하드캐리한 '골 넣는 수비수' 라모스

2019-20시즌 38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레가네스와의 경기에 출전한 세르히오 라모스가 자신의 프로 통산 100호 골을 작성했다.

인사이트세르히오 라모스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자신의 프로 통산 100호 골을 터뜨렸다. 


20일(한국 시간) 라모스는 스페인 레가네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38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레가네스와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리그 11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날 두 팀은 2-2로 비겼다. 앞서 우승을 확정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최종전을 기분 좋게 마쳤고 레가네스는 리그 18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2부 리그로 강등됐다.


라모스의 골은 전만 10분에 터졌다. 왼쪽에서 이스코가 올린 크로스를 라모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Youtube 'LaLiga Santander'


이 골로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카림 벤제마(21골)에 이어 이번 시즌 팀 내 득점 2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인 통산 시즌 최다골은 물론 라리가에서 수비수로서는 단일 시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주인공이 됐다. 


라모스 이전까지의 기록은 15년 전 헤타페의 수비수 마리아노 페르니아가 기록한 10골이었다. 


또한 라모스의 이번 골은 그의 프로 통산 100번째 골이었다. 라모스의 100골은 모두 라리가에서 터졌다. 세비야에서 3골을,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97골을 기록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세르히오 라모스 / GettyimagesKorea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페르난도 이에로가 105골을 넣었지만 이 중 44골은 미드필더로 출전해 기록한 골이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26승 9무 3패로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년 만의 리그 우승이었다.


라모스는 6월 리그 재개 이후 6골을 몰아넣으며 레알 마드리드 우승의 주역이 됐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8월 8일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