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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적 빨간불"···베이징, 김민재에게 '잔류' 통보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가 EPL 팀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지만 현 소속팀은 김민재에게 잔류 방침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의 영국 프로축구 구단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이 확산한 가운데 현재 중국 소속팀이 잔류 방침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베이징은 김민재에게 잔류 방침을 전달했다. '선수 판매를 허락하고 싶지 않다'라는 것이 궈안 입장"이라고 전했다. 


앞서 11일 리밍 베이징 총지배인은 "김민재를 포함한 중허 궈안 소속 모든 외국인 선수는 오는 22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 등 슈퍼리그 참가에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훈련에 복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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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는 에버튼 그리고 공격수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고 있으나 베이징의 '이적 불가' 방침은 단호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시나닷컴'도 지난 16일 "김민재 대리인은 토트넘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베이징과 담판을 짓고 있다"며 "선수는 홋스퍼에 입단하고 싶지만 토트넘이 제시한 금액과 중허 궈안이 원하는 이적료 차이가 크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2019년 1월 이적료 579만 달러(약 70억 원)에 베이징으로 이적하고 중허 궈안과 2021시즌까지 계약을 맺었다. 


그는 전북 현대 시절  2017·2018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국가대표로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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