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최근 들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해외 유입 사례는 증가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이라크 근로자들의 귀국과 러시아 선박의 집단감염, 그리고 늘어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39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3,711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28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으며 나머지 11명은 지역 사회에서 나왔다.
해외 유입 28명 중 12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6명, 경기 2명, 인천·울산·제주 1명 등이었다.
사망자가 1명 추가돼 294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한편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환자 수는 13일 19명, 14일 14명, 15일 11명, 16일 14명에 이어 닷새째 10명대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점차 늘고 있어 이들이 추가적인 지역 전파를 일으킬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해외 입국자와) 접촉자를 최대한 만들지 않도록 입국자를 격리 장소까지 지역사회에 노출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