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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들어온 배에서 코로나 확진자 14명 추가 발생

부산항에 입항한 R호에서 확진자 14가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부산항에 입항한 원양 어선에서 확진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했다.


16일 부산국립검역소는 지난달 26일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R호(825t)에서 러시아 선원 14명이 추가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항한 R호는 지난달 26일 오후 5시 부산 감천항 4부두에 입항해 70t 게 하역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지난 3일 영도의 한 수리조선소로 이동했다. 수리 조선소에 정박한 R호 선원 29명 중 7명이 하선 신청을 해 검역 하는 중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검역소 측은 선원 29명 중 나머지 22명에 대해서도 이날 오전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 중 14명이 추가적으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감천항에서는 지난달 22일 러시아 선박 아이스스트림호와 아이스크리스탈호에서 러시아 선원 19명이 확진됐다.


또한 지난 14일에도 러시아 선원 44명이 탑승한 투발루 선적 선박에서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