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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가서 18초짜리 영상 찍었는데 구독자가 '100만명'인 유튜브 채널의 정체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처음 게재된 코끼리 영상에 관심이 쏠렸다.

인사이트YouTube 'jawed'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어... 우리는 지금 앞에 있고... 코끼리는 정말 긴 코를 가졌어요. 그게 끝이에요"


한 남자가 동물원 코끼리 앞에서 말한다. 18초의 짧은 이 영상은 현재 조회 수가 1억 뷰를 넘었다.


대체 이 남자는 누구이며 어떤 영상이길래 엄청난 조회 수를 달성한 것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 채널 'jawed'에 올라온 짧은 영상 한 편의 정체가 퍼지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ipphoright'


인사이트YouTube 'jawed'


영상에는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 코끼리 코를 칭찬하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 나오면 남자의 이름은 자베드 카림으로 유튜브의 공동 창업자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남성의 고등학교 동창 야코프 라피츠키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 업로드된 최초의 영상이다. 현재 유튜브에 이 영상보다 오래된 영상은 단 하나도 없다는 뜻이다.


심지어 이는 2005년 11월 유튜브가 정식 오픈하기도 전인 4월 23일에 게재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jawed'


라피츠키는 당시 무슨 의도로 영상을 찍어달라 한 것인지 알지 못하고 그저 동물원에 같이 간 친구의 모습을 담았다는 후문이다.


현재 이 영상은 유튜브 최초의 영상으로 명성을 얻으며 무려 1억 4백여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15년 만에 구독자는 100만 명을 달성했다.


한편 자베드 카림은 SNS를 통해 구독자 천만 명이 되면 다른 영상을 업로드 하겠다고 밝혔다.


YouTube 'jaw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