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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에 뭘 먹을까?" 외식업, 편의점, 호텔 등 다양한 업계에서 보양식 선보여

복날의 시작인 초복을 맞아 한촌설렁탕을 비롯한 다양한 외식 업계에서 보양 메뉴를 출시,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촌설렁탕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복날의 시작인 초복을 맞아 다양한 업계에서 보양 메뉴를 출시, 판매에 나서고 있다.


먼저, 한촌설렁탕은 다양한 보양식 메뉴 보유와 이벤트 등으로 여름 시즌 복날 특수를 준비하고 있다.


한촌설렁탕은 대표 보양식 메뉴인 도가니탕과 설렁탕 육수를 활용한 삼계설렁탕에 이어 한촌설렁탕에서만 즐길 수 있는 얼큰도가니탕을 올해 출시하며 보양식 메뉴 라인업 강화 및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여기에 보양식 메뉴 할인 이벤트와 보양식을 가장 많이 먹은 고객들에게 스타일러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복날 시즌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교촌치킨


교촌치킨은 여름 한정 메뉴로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간편한 보양식 메뉴 '교촌 수 삼계탕'을 출시했다.


'교촌 수 삼계탕'은 쫄깃한 육질의 국내산 신선 냉장 닭고기와 통 수삼을 사용한 메뉴로, 특히 도라지 엄나무 오가피 등의 건강한 약재에 통 수삼 및 찹쌀, 마늘, 대추 등 알차고 실한 재료로 두 번 끓여 기름기를 쏙 빼 담백하고 진한 한방 육수가 돋보이는 보양식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GS25


GS25는 오리와 닭을 사용한 보양식 상품을 선보였다. 기운을 복돋아 줄 훈제 오리를 메인 재료로 사용한 '오리덕에든든한도시락'은 버섯부추구이를 바닥에 깔고 훈제오리와 단호박구이 2개를 토핑해 건강 지향적인 레시피를 구현했다


닭을 활용한 제품으로는 '계(鷄)든든한매콤찜닭', '계(鷄)든든한초계국수', '계(鷄)든든한곤약샐러드' 등으로 이들 제품은 여름시즌 이색 메뉴이자 혼자서 보양식을 즐겨먹는 고객들을 위한 안성맞춤인 메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호텔업계에서도 보양식 메뉴를 내놓고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의 한식당 수운에서는 '프리미엄 보양식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2단으로 구성된 보양식 도시락은 떡갈비, 숯불 닭갈비 등과 자연산 바다 장어구이가 각각 들어갔으며, 전복초 잡채와 각종 계절 반찬, 밥, 국 등이 포함돼 있다.


업계관계자는 "복날을 맞아 외식업, 편의점, 호텔 등 다양한 업계에서 보양식 메뉴 출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식당과 집에서 고객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들이 많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한층 더 넓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