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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에 진짜 비행기가 등장했습니다"

미국의 한 회사에서 열린 종이 비행기 날리기 대회에서 모양도 성능도 실제 비행기와 흡사한 모형 비행기가 등장했다.

인사이트Facebook 'Kevin Mehle'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종이비행기 대회가 열렸는데 진짜 비행기가 출전해버렸다. 크기도 성능도 그냥 비행기였다.


어느 한 회사에서 실시한 사내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에 출전해 압도적인 규모와 성능으로 우승을 차지한 비행기 모형을 공개한다.


1년 전 해외 페이스북 계정 'Kevin Mehle'에는 하얀색 모형 비행기가 비행하는 영상이 올라와 당시 누리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흔히 생각하는 종이비행기라기엔 심히 크고 동시에 종이비행기에 걸맞게 가벼운 비행기가 체육관 허공을 날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Kevin Mehle'


해당 종이비행기는 미국의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회사인 WONDROS에서 열린 사내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모형 비행기다.

흡사 실제 여객기와 똑같이 생긴 비행기의 정체는 다름 아닌 '종이'로 만든 비행기이다. 한 남성이 종이비행기를 양손 높이 들어 날리자 체육관을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비행을 시작했다.


넓은 체육관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른 비행기는 반대편 모퉁이에 닿은 뒤 사람들이 붙잡고 나서야 멈췄다.


마치 상업 항공사의 한 기종을 보는 듯한 정교하고 반듯한 모양은 물론 체육관 허공을 가로지르며 날아가는 성능마저 진짜 비행기 같은 모습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냥 말 그대로 종이로 비행기를 만들었을 뿐인데 10초가량을 비행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모형 비행기는 편집부서의 직원 저스틴(Justin)과 잭(Jack)이라는 두 남성이 만들었으며 회사 설립자이자 영화감독인 제스 딜런(Jesse Dylan)이 당시 종이비행기의 비행 영상을 찍어 공유했다.


한편 이 영상은 최근 한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상에 '종이비행기 대회 우승작'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다시 한번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 되며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른 사람들 기 확 죽이는 모형 비행기 클래스...", "웃자고 하는 건데 진짜 비행기를 만들면 어떡하냐", “지금까지 내가 접은 건 그냥 접힌 종이였구나"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