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말라 손님 '음료수' 뚜껑 열어 마시고 배달하다 CCTV에 딱 걸린 라이더

인사이트Facebook '太咪瘋韓國'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최근 배달 라이더들이 고객들에게 전달해야 할 음식들을 몰래 빼먹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달 라이더가 배달 음식에 포함된 음료를 몰래 마시는 모습이 담긴 엘리베이터 CCTV 영상이 공개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는 대만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에서 라이더가 배달해야 할 음료수를 몰래 마시는 장면이 포착된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대만 현지 페이스북 커뮤니티 그룹 계정에 올라와 현지 누리꾼들의 큰 분노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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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太咪瘋韓國'


공개된 영상에는 배달부가 엘리베이터 한구석에 서서 손님에게 배달해야 할 음료수 컵의 캡을 열고 몰래 콜라를 마시는 고스란히 장면이 포착 됐다.


피해자에 따르면 이 날 여성 손님은 남자친구와 함께 배달앱을 통해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의 음식을 시켰다.


그 날 저녁 아파트 경비원으로부터 라이더가 엘리베이터에 배달그릇을 아무렇게나 버렸다는 항의를 듣고 CCTV를 돌려보다가 라이더가 몰래 음료수를 꺼내 먹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녀는 해당 장면을 보고 너무나 큰 충격에 빠졌다. 음식을 몰래 훔쳐 먹은 것도 놀랍지만 아직까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을 마셨던 음료수 컵이 다른 사람의 입에 대인 사실이 소름 끼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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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녀의 남자친구는 "지금 같이 코로나가 창궐하는 시기에 우리가 마실 음료수를 맨 입으로 음료수를 먹었다는 사실이 너무 꺼림칙하다"라고 말했다.


현지 누리꾼들 역시 공개된 영상을 본 후 굉장히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음식 빼먹기에 이어 음료수까지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니 배달음식을 믿고 시켜 먹지 못하겠다. 그냥 미리 주문해서 내가 가져가는 편이 나겠다"라는 말을 남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해당 식당은 몰래 음료수를 마신 라이더와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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