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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15일) 개봉 앞두고 '예매율 80%' 돌파한 강동원 주연 좀비 영화 '반도'

내일(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반도'가 실시간 예매율 80%를 넘기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인사이트영화 '반도'


[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80%를 넘기며 흥행하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이날 오전7시 기준 80.6%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체 예매율 중 1위를 차지한 성적이다.


현재 '반도'의 예매관객수는 13만4022명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극장에 찾는 관객수가 예년같이 않은 상황에서 놀라운 숫자다.


'반도'의 높은 예매율은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반도'는 1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부산행'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부산행'의 속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반도'


'부산행'은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서 상영된 이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며 'K좀비물'의 효시로 남았다.


그 때문에'반도'는 올해 여름 성수기 개봉작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일각에서는 '반도'가 코로나19로 인해 하락한 극장 총관객수를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과연 그 기대가 실질적인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반도'는 좀비 바이러스 창궐 4년 후 폐허가 된 반도로 다시 돌아가게 된 남자(강동원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동원, 이정현, 이레 등이 출연했다.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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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