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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싹 사라져 '영롱한 은하수+코랄빛 노을' 볼 수 있는 산토리니 풍경

산토리니섬 이아 마을에 펼쳐진 수억 개의 별들이 스스로 존재감을 뽐내며 보는 이를 황홀하게 만들고 있다.

인사이트Culturalplaces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미세먼지가 싹 사라진 밤하늘에 영롱한 은하수가 펼쳐진 산토리니의 풍경이 많은 이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여행 전문 온라인 미디어 'Culturalplaces'는 그리스 에게해 남부에 있는 산토리니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산토리니섬에서 가장 유명한 이아(Oia) 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절벽 위에 새하얀 각설탕처럼 빼곡히 세워진 건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늦은 저녁인데도 밝게 빛나는 전등 불빛과 밤하늘 달빛이 조화롭게 펼쳐지면서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인사이트Culturalpl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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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하늘을 영롱하게 수놓고 있는 은하수다.


미세먼지 하나 없을 것 같은 파스텔 톤 밤하늘에 펼쳐진 수억 개의 별들은 반짝반짝 빛나며 스스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러한 은하수의 풍경을 그대로 머금은 채 유유히 흐르고 있는 에게해의 모습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이다.


매체에 따르면 하얀색 배경과 푸른 지붕의 건물로 유명한 이아 마을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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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그리스에서 관광객 입국을 제한하면서 산토리니섬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현저히 줄었다.


현재 산토리니섬에는 관광객의 수가 줄어든 만큼 더욱 아름다운 하늘과 맑은 바다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한편 그리스는 코로나19 봉쇄 조처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관광수익이 99%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그리스 정부는 방역 수칙에 따라 이달 1일부터 모든 공항의 국제선 항공기 운항을 재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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