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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쏟아져내린 '중국 해변'을 뒤덮은 수십 톤의 '돼지 족발'

국 광동성에 있는 한 해안에 족발 수만 개가 떠밀려 온 영상이 공개 돼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고 있다.

인사이트pearvideo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코로나와 홍수로 몸살을 겪고 있는 중국에서 기이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피어비디오는 중국 광동성에 있는 한 해안에 족발 수만 개가 떠밀려 온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사이 광둥성 동관시 후먼진 해안에는 어디선가 대량의 돼지 족발과 내장들이 떠내려와 백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해변에 띠를 이루고 있을 만큼 어마어마한 양의 돼지 족발이 해변에 띠를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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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경 1km 이내에 흩어진 족발들의 무게만 해도 무려 수십 톤에 달한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들이 족발을 모두 수거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는 못하고 있다.


돼지 족발이 쌓인 곳이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기 때문에 돼지 족발이 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것인지 바다 쪽에서 밀려온 것인지조차 모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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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족발들뿐 아니라 알 수 없는 동물들의 내장들도 함께 해변에 떠밀려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 같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이한 현상에 두려움에 떨고 있다


특히 해안가에 그대로 노출된 족발과 동물들의 내장을 통해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에 노출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