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 건넌 우리집 고양이가 '젤리 발바닥'을 들어 인사해줬습니다"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묘를 닮은 구름이 하늘에 나타났다는 소식에 많은 집사들이 눈물을 쏟았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겪어야 할 아픔이 있다.
인간보다 수명이 짧은 동물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안타깝게도 녀석들이 우리의 곁을 떠나게 되기 때문이다.
무지개다리를 건너 천국으로 간 사랑스러운 녀석들은 하늘나라에 가서도 우리에게 종종 인사를 건네곤 한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트위터 계정 'Ghostmouse8'에는 "하늘나라로 떠난 새끼 고양이가 손 인사를 해줬다"는 문구와 함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하늘에는 평소 하늘의 평범한 구름과는 다르게 유독 독특한 모양을 한 구름이 있다.
바로 고양이의 발바닥 젤리 모양 구름이다.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얼마 전 하늘로 간 새끼 고양이가 인사를 건네주는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세상을 떠난 반려묘가 자신은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손을 흔들어주는 것 같았다며 말이다.
마치 먼저 떠난 자기를 그리며 슬퍼하고 있을 집사를 위로하듯 잠깐의 인사를 하기 위해 하늘에서 잠시 내려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수많은 집사는 함께 공감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익숙하지 않은 이별은 언제나 슬프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당신과 함께했던 순간은 녀석의 삶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들이었을 테다.
Happy #Caturday!
— Ghostmouse (@Ghostmouse8) July 4, 2020
special toebean alert today- the feline overlords have sent us a sign! ❤️ pic.twitter.com/reGUh93z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