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 회사 어려워져 데뷔 2년 만에 '해체'하게 된 아이돌 그룹

Facebook 'SPECTRUM510'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6인조 그룹 스펙트럼이 공식 해체한다.

지난 10일 스펙트럼의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안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라며 장문의 게시글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더 이상 스펙트럼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라며 팀의 해체 소식을 전했다.

윈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스펙트럼 멤버 6인은 지난 10일 자로 소속사와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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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속사는 "지난 3년간 당사와 함께해준 스펙트럼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향후 스펙트럼 멤버들의 활동에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냅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윈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스펙트럼을 진심으로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스펙트럼의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 여파로 회사 재정 상황이 악화돼 팀을 유지하기 힘들어지자 멤버들과 계약 해지를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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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펙트럼은 민재, 동규, 재한, 화랑, 빌런, 은준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으로 2018년 첫 번째 싱글 앨범 '비 본'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디어 아미', '왓 두 아이 두', '애프터 파티' 등을 발표했다.

지난 2월에도 신곡을 '0325'를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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