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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아파트 여성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가 '음독' 후 쓰러진 채 발견됐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여성 살인사건 용의자가 음독 후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분당경찰서는 3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유력 용의자 A씨(30대)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50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아파트 4층에 거주하는 B씨(32)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B씨의 비명을 들은 이웃주민과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에 찍힌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유력 용의자 A씨를 특정해 쫓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추적 끝에 경찰은 전남 고흥군의 한 야산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독극물을 음독하는 등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며 현재 병원 치료를 받는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