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을 와칸다로 바꾸겠다"···미국 대선 출마 선언한 칸예 웨스트가 내건 공약 5가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래퍼 칸예 웨스트의 공약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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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의 공약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칸예 웨스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우리는 이제 하나님을 믿고 우리의 비전을 통일하며 우리의 미래를 건설함으로써 미국의 약속을 실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정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던 칸예 웨스트는 친 트럼프 성향을 보인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칸예 웨스트 SNS
그 가운데 칸예 웨스트가 내건 공약들이 소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매체 폭스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칸예 웨스트는 크게 5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먼저 칸예 웨스트는 코로나19 등 각종 질병에 대해 '안티 백신' 노선을 취하고 있다. 그는 "백신을 주입하는 이들은 그것을 사람들 몸에 마이크로칩을 넣는 용도로 사용한다"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백신 때문에 마비되고 있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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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또 다른 공약으로는 '낙태 반대', '미국인 우선주의', '교내 예배 부활'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칸예 웨스트는 자신이 건설하고 싶은 조직의 모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혁신을 위해 백악관 조직을 영화 '블랙 팬서'에 등장하는 가상 국구 '와칸다'처럼 바꾸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설명할 수 있는 최고의 그룹이다"라며 "왕이 과학자를 방문했을 때 과학자는 신발을 감싸는 신발을 만들어냈다. 함께 일하고, 혁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ʟᴇɢᴏ ɢʀᴏʏᴘᴇʀ (@LEGOgroyper) July 10, 2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