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4·7세 자매가 세상을 떠났다
세종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어린 자매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어린 자매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쯤 세종시 연서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일곱 살, 다섯 살배기 자매를 발견했으나 모두 숨졌다.
이들 자매는 열에 의해 온몸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시작된 지점 등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자매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