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악어에 몸통 물어뜯기고도 살고 싶어 필사적으로 탈출한 얼룩말의 최후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쳤지만 결국 악어들에게 잡아먹히는 얼룩말들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dstogs_photography'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동물 세계의 약육강식을 생생히 담은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케냐 남부 마사이 마라 국립보호구역에서 포착된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리 지어 늪을 건너다 악어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얼룩말들의 안타까운 모습이 담겼다.


악어들은 물속에 납작 엎드린 채 숨어있다가 얼룩말들이 늪에 발이 내딛자마자 습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dstogs_photography'


갑작스러운 악어들의 습격에 놀란 얼룩말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달려 늪을 건너기 시작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몇몇 얼룩말들은 악어의 날카로운 송곳니에 찔려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떡 벌어진 턱, 거대한 입으로 얼룩말을 물어뜯는 악어의 모습은 이들이 밀림에서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알 수 있게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dstogs_photography'


인사이트Instagram 'dstogs_photography'


필사적으로 도망치려고 했지만 결국 악어의 공격을 피하지 못한 얼룩말들은 처참한 말로를 맞이하게 된다.


얼룩말의 발굽 하나가 악어의 입에 매달려 있는 사진은 약육강식의 세계의 무서움을 한눈에 보여준다.


해당 사진들은 케냐를 여행 중인 미국의 금융 컨설턴트이자 아마추어 사진작가 데니스 스토그스딜(Dennis Stogsdill)이 촬영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먹이사슬에 의해 지배되는 동물의 세계, 그 적나라한 모습을 보는 것만 같다", "너무 안타깝지만 악어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사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dstogs_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