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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 잘 못 한다"…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6주 연속 하락한 '4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6주 연속 하락해 40%대를 기록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6주 연속 하락해 40%대를 기록했다. 40%대 지지율은 3월 3주차 조사에서 기록한 49% 이후 16주만이다.


한국 갤럽의 7월 2주차(7~9일) 조사에서 응답자의 47%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전주(50%) 대비 3% 하락한 수치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5월 4주차(65%)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월 1주차에서 62%, 2주차에서 60%를 기록한 문 대통령은 3주차에서 55%로 하락한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40%대 지지율을 기록하게 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직무 수행을 잘하지 못한다는 평가는 전주(39%)보다 5% 오른 44%를 기록했다. 긍·부정률 격차는 3%로 오차 범위 안이다. 9%는 유보 입장을 보였다.


부동산 정책 논란이 지지율 하락의 주요 요인이 됐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에서 '부동산 정책'이 전주 대비 15% 상승해 25%를 기록하며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부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랐다.


그 뒤는 '경제ㆍ민생 문제 해결 부족'(1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1%), '북한 관계'(9%) 항목이 순위에 올랐다.


긍정 평가 이유 1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29%)가 뽑혔으며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복지 확대'(7%)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인사이트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