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1억 들여 바비인형처럼 '전신 성형'한 뒤 평생 함께할 남편 찾고 있는 22살 여성

헝가리의 한 여성이 바비인형처럼 보이기 위해 무려 1억 원 이상의 돈을 들여 전신성형을 한 후 공개구혼 중에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AEDOLLBARBIE'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거액을 들여 바비인형으로 새롭게 태어난 한 여성이 평생 함께할 남편을 찾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The Sun)'에는 바비인형처럼 보이기 위해 무려 1억 원 이상의 돈을 들여 전신성형을 한 여성이 공개구혼 중이라는 사연이 올라왔다.


다소 못 말리는 사연의 주인공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사는 올해 22살의 바바라 루나 사이포스 (Barbara Luna Sipos)다.


공개된 사진 속 바바라의 얼굴과 몸매는 흡사 마텔사의 바비인형처럼 보이며 그녀의 '바비인형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BAEDOLLBARBIE'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바비인형을 선망의 대상으로 여겨왔다고 한다. 열일곱 살이 되던 해 '바비인형화'의 첫 과정으로 가슴 확대 수술을 했다.


그 이후 바바라는 7만5,000파운드(한화 약 1억 1300만 원)가량을 들여 전신 성형을 감행했다. 그녀가 이렇게 전신 성형이라는 위험을 감내한 데는 주변에 휘둘리며 나약했던 자신을 강하게 하고 싶었던 동기에서 출발했다.


바바라는 15살부터 부동산 중개인 조수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회사 동료와 고객들이 모두 그녀와 성관계를 가지려고 하는 등 성적 대상으로 취급했다고 한다.


이에 그녀는 자신의 외모를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탈바꿈해 스스로에 대한 사랑과 자신감을 갖추고 싶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 꿈꿔왔던 바비인형으로 새롭게 태어난 그녀는 누구보다 단단한 사람이 되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BAEDOLLBARBIE'


한차례 이혼을 겪은 바바라는 "나는 영원한 남편을 만나기를 바란다"라며 현재 공개 구혼 중이다.


그녀는 또 "내 외모에 대한 가장 긍정적이라고 여기는 점은 사람들이 나에게 더 관심이 있고 더 많은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라며 자신의 '바비인형' 외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는 과한 외모이지만 자신에 대한 만족과 자신감을 여실히 드러내는 바바라의 진실한 내면을 들여다봐 줄 남성을 찾기를 바란다는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