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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완벽해서 끔찍하다"···잘생긴데다 돈까지 많은 '진짜' 왕자님과 연애 중인 여친의 고민

패션 모델로 활동하며 로열패밀리 훈남 왕자님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덴마크 왕자를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prins.nikolai'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제 남자친구는 왕자님인데요. 아니 얼굴이 아니라 진짜 '왕자'예요"


왕자님 남자친구를 둔 여성은 행복함과 불안함을 동시에 토로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eva'에는 왕족 신분에 말 그대로 왕자님 비주얼을 자랑하는 모델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델에 걸맞은 쭉쭉 뻗은 기럭지와 왕족 신분에서 느껴지는 기품있는 외모를 가진 그는 덴마크의 니콜라이 윌리엄 알렉산더 프레더릭(Nikolai William Alexander Frederik) 왕자다.


인사이트eva


인사이트Instagram 'prins.nikolai'


니콜라이 왕자는 덴마크 왕자 요아킴의 첫 번째 아내 알렉산드라 맨리와의 사이에 태어난 장남이자,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의 손자이다. 


1999년 생으로 올해 스무살인 니콜라이 왕자는 현재 덴마크 왕위 계승서열 7위의 로열 패밀리다.


자연스러운 갈색 웨이브 헤어와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눈매, 우수에 찬 눈빛, 날카로운 콧대와 턱선의 조화를 이룬 그의 비주얼은 일찌감치 SNS상에서 유명했다.


이에 패션 업계에서 훈남 왕자님을 가만두지 않았다. 지난 2018년 니콜라이 왕자는 런던 패션위크 버버리 런웨이에서 당당히 모델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prins.nikolai'


버버리 수석 크리에이티브인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마지막 은퇴쇼에서 금빛이 도는 체크 셔츠에 감색 롱코트를 입은 그는 클래식한 버버리 체크를 기품있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쳤다.


이후 덴마크의 패션 에이전시인 'Scoop Models'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왕실 출신 모델로서 종횡무진 중인 그를 남자친구를 둔 여성은 행복한 불안감을 토로했다.


특히 여자친구는 니콜라이와 고등학교 때부터 풋풋한 사랑을 키워오며 모델로 활동 중인 현재까지 그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다.


여성은 "그는 왕실 출신과 모델이라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일상생활에서는 매우 조용하고 단순한 스타일의 사람"이라며 니콜라이의 매력을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eva


또 그가 "너무 완벽해 끔찍하다"며 없는 거 빼고 다 갖춘 완벽함의 '끝판왕' 남자친구를 둔 소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왕자님' 남자친구를 둔 여자친구의 행복한 아우성에 누리꾼들은 "저 정도 외모와 스펙을 가진 남친이면 불안할 만하다", "둘 다 선남선녀네. 진짜 다 가진 커플이다"라며 공감과 함께 부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니콜라이 왕자의 여자친구는 베네딕트 투스트루프(Benedikte Thoustrup)라는 여성으로 역시 덴마크 내 유명 체인 호텔을 소유한 상당한 재력가 집안인 것으로 전해진다.


부자 여자친구도 푹 빠진 명예면 명예, 외모면 외모, 성격이면 성격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로열패밀리 니콜라이 왕자. 


왕실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해 패션모델로 활동하며 자신의 매력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그의 도전이 그를 더욱 빛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