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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도 KO 시키는 주먹으로 할아버지 얼굴 때린 'UFC 스타' 마이크 페리

UFC 선수인 마이크 페리는 노인과 말다툼 중 그의 얼굴에 주먹을 꽂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UFC 스타 마이크 페리가 일반인을 폭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한 식당에서 마이크 페리가 노인을 주먹으로 폭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식당 밖으로 자리를 옮기며 노인과 격렬한 말다툼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 페리의 모습이 담겼다.


노인은 마이크 페리에게 "당신이 직원을 만졌다. 당장 밖으로 나가라"고 소리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ladbible


이를 들은 마이크 페리는 "나는 만지지 않았고, 손도 댄 적 없다"라고 반박했다.


화가 난 노인은 멱살을 잡기 위해 앞을 다가왔는데 그 순간 마이크 페리의 주먹이 그의 얼굴에 꽂혔다.


마이크 페리가 쓰러진 노인에게 추가 공격을 하려고 하자 주변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그를 말렸다.


식당 직원으로 보이는 여성은 "제발 그만해라. 경찰에 신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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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bible


이에 마이크 페리는 "내가 왜 경찰서에 가야 하냐? 나는 아무도 만지지 않았다"라고 소리쳤다.


매체에 따르면 마이크 페리는 이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조사받았으나 체포되지는 않으며 직원 성추행 여부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마이크 페리에게 폭행을 당한 사람이 총 세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법정에 출두해야 하며 500달러(약 60만 원) 벌금을 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계속해서 그에 대한 사건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UFC 202에서 메인 카드로 데뷔한 마이크 페리는 첫 상대로 대한민국 임현규 선수를 만났다. 무명이었던 그는 세 번의 카운터를 성공시키며 KO승을 거두었고,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